화천에서는 물과 어우러진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물의 도시라 불리는 화천은 산천어와 수달이 사는 청정자연을 자랑하며 신비로움과 순수함을 간직한 도시다. 대자연과 동화되어 어른들은 동심과 추억을 찾고 아이들은 재미와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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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호수인 파로호는 거대한 규모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2
파로호 인근에는 파로호 안보전시관이 건립되어 있기도 하다.우리나라 호수 중에서 축조 연대가 가장 오래된 파로호는 약 10억 톤의 저수량을 가진 커다란 규모를 자랑한다. 6•25 전쟁 때 중공군의 대공세를 무찌른 것을 기념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라는 휘호를 내린 것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잉어, 붕어, 메기 등 각종 민물고기가 풍부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낚시터이며 주변의 풍광이 아름다워 청정 휴식처로 널리 알려졌다. 천연기념물인 원앙새의 집단 서식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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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댐은 풍광이 무척 수려한 곳이다.4
평화의 댐 물문화전시관에서 댐에 대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다.원래 평화의 댐은 북한이 북한강 상류에 금강산 댐을 만들자, 이를 수공에 이용할 것을 대비해 건설되었다. 금강산 댐의 위협이 부풀려졌다고 알려지면서 현재는 물 문화 전시관, 인공 벽천, 쉼터 등을 갖춘 종합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탁 트인 수면을 배경으로 주변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체험 활동과 안보 관광을 겸할 수 있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의 보고인 비수 구미 계곡은 계곡을 따라 원시림과 넓은 바위가 밀집해 있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특히, 파로호 호반과 평화의 댐 경수로가 접하여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절경을 이룬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비수 구미 폭포가 아름다움을 더해주며 비목공원, 안보전시관, 해산 전망대 등도 빠질 수 없는 볼거리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휴가철에도 안식을 취할 수 있으며 고요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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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동 정사지는 본래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김수증이 지은 정자가 있던 곳이었다.6
딴산에는 딴산 폭포가 조성되어 있어 분위기를 더해 준다.파로호와 평화의 댐 진입로에 있는 딴산은 섬처럼 물가에 서 있어 아늑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물가에 홀로 떠 있는 모습이 신비로우며 주변의 산 그늘과 강물이 더해져 절정의 절경을 자랑한다. 딴산 유원지에서 편의 시설을 이용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천이 어째서 물의 고장이라 불리는지 보여주는 곳이 바로 용담 계곡이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골짜기를 따라 힘차게 솟아나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싱그러운 수풀과 계곡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용담 계곡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용소는 휘몰아치듯 흐르는 모습이 마치 용의 몸짓처럼 느껴져 신비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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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운구곡의 계곡들은 제각기 이름을 가지고 있어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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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운구곡의 굽이치는 물살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용화산은 화천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꼽힌다. 해발 875m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일일 등산코스로 인기가 높다. 정상에 오르면 화천과 춘천이 한눈에 들어오며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기암괴석이 산세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해발 1,468m로 높이가 상당한 화악산은 6•25 전쟁의 격전지로 산 정상을 38선이 가르는 산이다. 산기슭에 자리하는 높이 20m의 촛대바위는 화악산의 명물로 기다란 바위 끝에 소나무가 자란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삼일 계곡, 법장사, 화음동 정사지, 낙수애, 모골 계곡, 화음동 계곡, 곡운 구곡, 오림 계곡, 승원 폭포, 옥녀탕, 쌍룡 폭포, 복호등 폭포도 경치가 아름다워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볼거리다. 능선이 암벽으로 이루어져 스릴 있는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광덕산은 웅장한 산세가 특징이다. 정상이 광장처럼 넓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은 주변의 풍경을 조망하기에 좋다. 구운리에 있는 비래암은 비래 바위라고도 불린다. 해발 970m이며 비래 바위는 폭 100m, 높이 60m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신비함과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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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섬은 춘천댐 담수로 인해 조성된 섬이다.2
아름답게 꾸며진 붕어섬에는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화천은 청정 자연을 잘 보전하고 있으며 역사와 전통의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이다. 평화의 댐 상류 지역은 습지 보호 지역으로 선정되어 멸종 위기종 1급 4종(수달, 산양, 사향노루, 매)과 멸종 위기종 2급 5종(삵, 담비, 새호리기, 가는 돌고기, 돌상어) 등 높은 보호가치를 가진 야생 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춘천댐 담수 때문에 생긴 붕어 섬은 섬 내의 환경 보전이 잘되어 있으면서도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함께 갖추어져 있다. 낭천 산림욕장은 칠성루와 더불어 화천의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림욕장이다.
이 외에도 캠핑과 낚시에 적합한 환경을 지녀 피서지로 유명한 88 공원, 한국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게 해주는 비목 공원, 다양한 종을 구경하고 세계 평화에 대해서 되새길 수 있는 세계 평화의 종 공원 등 화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명소가 있다. 계곡의 빼어난 경치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만산동 계곡, 광덕 계곡, 삼일 계곡도 4계절 내내 빠질 수 없는 피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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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종 공원은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고 있는 공원이다.4
평화의 종 공원 안에는 종을 테마로 한 다양한 조형물이 서 있다.고려 시대 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화천의 대표 석탑은 아주 중요한 역사적 사료다. 절터에 남아 있는 위라리 칠층석탑은 기단부재, 탑 몸돌, 지붕 돌 등이 사방에 흩어져 있던 것을 수습하여 다시 세운 석탑이다. 계성리 석등은 특이하게 6각의 형태를 취하며 우리나라에 2기만 존재하는 석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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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민속박물관은 산촌과 하천의 생활 문화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한다.2
화천민속박물관 안에는 다양한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어 민속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화천 고유의 민속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화천 민속 박물관은 산촌과 하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화천의 주거 생활, 의생활, 농경 생활, 수변 생활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으며 민속 생활용품과 화천을 빛낸 인물들의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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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로 유명한 화천에서는 산천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화천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마을이 많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우수해 가족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은 토고미정보화마을, 파로호와 산세가 조화를 이루어 뛰어난 자연경관이 펼쳐져 휴식과 체험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산속호수마을, 논에다 참붕어를 길러 무공해로 생산하는 참붕어 쌀을 맛볼 수 있고 전원의 아늑한 풍경을 자랑하는 풍산정보화마을, 천혜의 환경을 바탕으로 희귀 철새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하늘빛호수정보화마을, 청정 계곡물과 자연환경이 유명하여 산천어가 풍부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산천어 밸리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천어 마을 등이 제각각 다른 특색을 가지고 방문객을 유혹한다.
베트남 참전 용사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베트남 참전 용사 만남의 장은 국가 공헌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기념관, 훈련 체험장, 피크닉장, 구찌 터널, 전투 장비 전시, 베트남 전통 가옥, 중대전술기지, 내무반 등의 볼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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